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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제61회 변리사 시험합격] 1차 시험 합격수기 - 1월 진입 [초시][종합반] NEW
admin 2024-04-16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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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2023 1월부터 2개월간은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하다 3월부터 종합반 다니면서 1년간 공부했습니다.


2. 24
년도 2 24일 시행된 61회 변리사시험에서 가답안으로 채점한 결과
민법 점수: 97.5

산업재산권법 : 92.5

자연과학개론 : 72.5

강사님들은 모두 변리사스쿨 강사님 강의로 들었습니다.

 

3. 과목별 공부방법

1) 민법

■ 현강 수강강의: 기본강의/중급강의/최신판례

■ 자료 활용 강의: 객관식강의/변호사시험기출/5회 실전 모의고사

■ 도서: 기본서/객관식 문제집/포인트 객관식

■ 현강 선택 이유: 민법은 2022 1월에 류호권 강사님 기본강의를 한 번 수강한 적이 있었으나 1년 뒤에 다시 보니 생각나는 게 전혀 없어 2023 3월의 기본강의부터 차근차근 들었습니다. 아침부터 4시간 정도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듣는 게 정말 힘들었지만 중급강의 때까지도 현강을 고집해서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집중도와 강의가 밀렸을 때 따라잡을 엄두가 나지 않아서 현강을 선택한거지만, 아침에 늘어지지도 않게 해줘서 생활습관 잡는데 도움도 되었고, 저는 아침에 공부가 가장 잘되는 편이어서 현강을 들은 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된 거 같습니다.

■ 복습 방법: 제 손으로 한 눈에 보이게 목차와 그 안의 핵심 내용들, 그 안에 헷갈렸던 비교사항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이해가 안되는 편이어서 A4용지에 정리하면서 헷갈렸던 파트를 정리했습니다. 처음에는 전부분 정리를 하려다 양이 너무 방대해서 중요하고 어려웠던 파트를 먼저 하고 나중에 덜 중요하지만 헷갈린 부분들을 정리해나갔습니다. 문제풀이하면서 틀린 지문들은 기본서에 옮겨서 자주 보도록 했고, 마지막에는 기본서 정독을 빠르게 하면서 반복했습니다.

■ 아쉬웠던 점: 개념정리를 다 끝내고 문제풀이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개본강의를 들을 때 문제를 풀어가지는 않고 수업 때 풀어주실 때 같이 풀어나갔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 여름에 되서야 문제풀이를 시작했는데 문제풀이를 하다보니 저절로 외워지거나 이해되는 부분이 많기도 했고 중요하지 않게 다뤄지는 부분들도 알 수 있어서 문제풀이를 좀 더 일찍 시작할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2) 특허법
특허법 점수: 20

■ 현강 수강강의: 기본강의/조문강의/최신판례/심사기준 강의

■ 인강 수강: 판례강의/기출문제 강의 일부

■ 도서: 기본서/판례집/ox문제집/조현중 기출/조현중 객관식

■ 회독수: ox 3/조현중 기출 5/조현중 객관식 1

■ 복습방법: 처음에는 현강 들으면서 배운 내용을 복습해나가고 ox 문제집을 풀고 하는 방식으로 조문강의까지는 진행했습니다. 판례강의부터는 인강으로 수강했는데 수강하면서 필기한 내용을 수강생분 정리 파일에 필요한 부분만 포스트잇으로 옮기면서 복습하면서 정리를 해나갔습니다. 여름, 가을부터는 문제풀이를 본격적으로 해나갔고 문제 풀면서 암기하고 오답노트를 조현중 강사님 핵심정리책에 정리해나갔습니다. 개념 이해나 암기를 완벽하게 하고 문제풀이를 하기보다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다 틀려가면서 공부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조문 빈칸 자료를 4회독 정도 했는데 이 과정이 제일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답 찾는데 핵심이 되는 선지는 아니더라도 헷갈리게 하는 사소한 내용들을 조문 공부할 때 본 기억 덕에 헷갈리지 않고 빠르고 자신감 있게 골라낼 수 있었고 의외로 제대로 모르고 있던 내용들도 많았기에 정확히 공부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판례 자료가 따로 있어서 너무 불편했는데 그래도 막판까지 판례 수강생 정리자료를 빠르게 읽으면서 판례 대한 감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3) 
상표법
상표법 점수: 9

■ 인강 수강: 기본강의/핵이정 강의/판례강의/최종정리

■ 도서: 기본서/요약서/기출문제집/객관식

■ 회독수: 기출문제집 4/객관식 2

■ 복습방법: 기본강의를 수강할 때 듣는 다른 강의들이 너무 많아서 복습은 안하고 진도만 쭉 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중급강의를 들을 떄 다소 어려웠으나 그래도 꾹 참고 그냥 계속 진도를 나가며 인강을 들었고 그 후 요약서에 기본강의 필기 내용 및 판례들을 포스트잇으로 정리하면서 요약서에 단권화하였습니다. 그 후 기간을 정해 해당 기간 내에 회독을 하면서 문제풀이를 병행했습니다. 상표는 따로 빈칸 자료를 채우는 것까지는 하지 않았고 특허와 차이가 있는 부분만 표시해두고 그 부분만 반복적으로 봤습니다. 상표의 경우 개정법 내용이 출제되었는데 배운 내용보다 자세히 나와서 당황했었는데 개정법 내용은 여유가 되시면 다른 강사님들 설명 부분도 참고해서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디자인보호법
디보 점수: 8

■ 인강 수강: 기본강의/중급강의/최종정리

■ 도서: 기본서/기출문제집/객관식

■ 회독수: 기출문제집 3/객관식 2

■ 복습방법: 처음에는 필기노트에 단권화할 생각으로 그곳에 정리했으나, 디자인보호법의 경우 기본서에 수록된 예시들이나 심사기준들을 사진으로 시각화해서 이해하고 있는 것이 문제풀이하면서 중요하다고 느껴서 기본서로 마지막까지 회독을 돌렸습니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처음 기본서 복습할 때는 모든 부분을 꼼꼼히 읽으면서 잘 이해가 안되거나 생소하게 느껴진 예시, 심사기준들을 표시했고 그 다음 회독 때는 그 부분들 위주로, 다음 회독 떄는 지워가면서 회독 보는 시간을 줄였기에 기본서 두께가 좀 있더라도 막판에는 빠르게 볼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5) 물리
물리 점수: 5

■ 인강 수강: 기본강의/문제풀이강의 선택적 수강/모의고사 강의

■ 도서: 기본서/기출문제집

■ 회독수: 기출문제집 중 기출 3회독, 필수 2회독, 추천 1회독

베이스: 고등학교 때 물리2까지 해서 베이스가 있다고 생각했으나 딱 역학까지만 거부감 없이 다가왔고 전자기학이나 현대물리 등 뒷파트는 공부하는데 매우 어려웠습니다.

■ 복습방법: 인강 듣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스터디로 같이 모여서 50분 동안 인강을 듣고 10분 쉬고 하는 식으로 강제로라도 인강을 듣도록 처음에 공부를 했고 인강을 들으면서 작은 노트에 정리하고 기본서에 수록된 문제들을 모두 다시 풀고 오답을 했습니다. 이후에는 기출문제집 초록색 책에 수록된 문제들 중 기출 문제 먼저 2회독을 풀고 김현완 선생님의 스터디 시간에 필수와 추천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스터디 시간을 적극 활용해서 내 풀이과정 중 어디가 잘못 된건지를 질의응답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고 오개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줘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현완 강사님이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6) 
화학
화학 점수: 4

■ 현강 수강: 기본강의

■ 인강 수강: 객관식 강의

■ 도서: 기본서 자료, 스터디 자료, 객관식 자료

■ 회독수: 객관식 자료 2, 스터디 자료 2

■ 베이스: 고등학교 때 화학 2까지 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고 대학교 때 들은 기본화학, 유기화학 강의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 복습방법: 물리와 마찬가지로 작은 노트에 정리하고 기본서 수록 문제들을 다시 풀고 오답노트를 하는 방식으로 했는데 여름 동안 다른 과목을 하느라 화학은 거의 공부하지 못하고 스터디 문제만 풀었습니다. 그 후 올림픽 특강을 들으면서 다시 공부를 시작했는데, 저처럼 화학 기본기가 있으신 분이라면 기본강의를 생략하고 바로 특강을 듣거나 기본강의 수강 후 바로 올림픽 강의 수강하시는 것을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어차피 기본강의 내용 중 대부분의 시간이 할애되어 설명되는 파트들은 너무 어렵게 출제되어 시험 때 건들이지도 못하게 되기에 차라리 공부 초반부터 쉽게 출제되는 파트가 뭔지 파악하고 그 부분 문제만 계속 푸는 것이 나았을 거 같다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7) 
생물
생물 점수: 10

■ 인강 수강: 박윤 기본강의/기출문제 강의/김민 최종정리

■ 도서: 박윤 기본서, 박윤 기출문제집, 김민 핵심노트, 따뜻한 생물 기본서

■ 회독수: 기출문제집 3회독

■ 베이스: 고등학교 때 생물 2까지 했고 전공이 생명공학과여서 생물이 공격과목이었습니다

■ 복습방법: 박윤 기본강의를 들으면서 필기노트에 내용을 옮겨적고 그 뒤 기출문제 강의를 들으면서 오답 및 관련 개념으로 설명해주시는 내용들도 옮겨적었습니다. 이 때 따뜻한 생물에서 무조건 한 문제씩은 출제되는 파트들(ex.광합성, 진핵과 원핵 비교, )과 박윤 강사님 설명보다 좀더 맥락을 알아야할 거 같은 파트들을 읽고 참고하는 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김민 강사님은 암기가 쉽도록 두문자를 따주시거나 암기방법, 흐름을 알려주시는 게 많다고 주변 분들께 이야기를 들어서 자료를 받아서 읽으면서 좋은 암기방법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또 필기노트에 옮겼습니다. 이렇게 단권화를 다 한 후 기간을 정해서 완벽하게 암기를 못하더라도 무조건 그 기간 안에 회독을 돌리고, 다음 회독 때는 전에 잘 못 외운 부분을 외우는 식으로 하다보니 막판에는 3일에 전범위 회독을 할 수 있었습니다.

 

8) 지구과학

지학 점수: 10

■ 인강 수강: 장병선 기본강의

■ 도서: 장병선 기본강의 자료, 기본서

■ 회독수: 기출문제집 42회부터 60회까지 3회독

■ 베이스: 수능 선택과목이기도 했고 지학 2까지 고등학교 때 했습니다

■ 복습방법: 기본강의를 쭉 들으면서 장병성 강사님 기본자료에 수업 필기를 했다가 기본강의가 끝난 후에는 기본서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들만 옮겨적었습니다. 이후 A4용지에 한눈에 보이도록 중요한 파트들을 정리해나갔고, 시험 막판에는 사소한 정보들까지 챙기고 싶어서 반쪽에는 수치 관련 정보, 다른 반쪽에는 대소비교 정보, 다른 반쪽에는 사소한 암기사항들 이런 식으로 해서 제가 정리한 자료로 막판에는 회독을 돌렸습니다. 사소한 거까지 챙기려는 욕심에 중요한 걸 놓치면 안된다고 항상 생각하면서 너무 지엽적인 공부는 지양하도록 공부를 했습니다.

 

4. 하루 학습 계획 및 생활 패턴

여름 후반에서 가을로 갈 때 알러지 땜에 체력이 안 따라주기도 했고, 어느정도 강의가 마무리되면서 공부할 게 없다는 오만한 생각에 빠지면서 그 때 슬럼프가 왔던 것 같습니다. 이 슬럼프는 극복을 했다기보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점점 부족한 점이 더 보이면서 초조함에 저절로 해결이 된 거 같습니다. 이 시기를 지나면서 이 때 열심히 안한 거 때문에 시험을 못보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계속 괴롭혔는데 1년 내내 열심히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고 다른 수험생분들도 저와 같은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좋은 점수를 받도록 해준 것 같습니다.

 

5. 수험생활 중 어려웠던 점과 극복방법

솔직히 공부 자체에 있어서 '아 공부 하기싫다' 유형의 사람은 아니라, 그런 부분에서 번아웃이나 슬럼프가 오지는 않았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꽤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학생때부터 허리가 좋지 않은 관계로 오래 앉아있는 행위 자체에서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요가나 필라테스, 헬스 등을 통해서 극복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고, 상당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주일에 3-4회정도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뛰었습니다. 한번에 적게는 3km, 많게는 6km씩 천천히 뛰다보면 머리 속 생각도 정리되고, 상쾌한 기분도 드는 데다가, 밤에 잠도 잘 오는 등 아주 괜찮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는 꾸준히 러닝을 하였는데, 올해는 귀찮음을 핑계로 안가다보니 1차시험 끝나고 허리 통증으로 고생을 꽤 했습니다.. 사후적 고찰을 해본 결과 차이점은 러닝밖에 없지 않았나 싶네요..

 

6. 합격으로 이끈 나만의 학습전략 KEY POINT

산재의 경우 3법 비교 암기 사항을 정리해서 막판까지 꼼꼼히 암기한 점이 큰 도움이 된 거 같습니다. 조문 비교표도 정말 도움이 되었지만 한눈에 들어오지는 않았기에 그 자료를 참고해 스터디원과 함꼐 암기 위주의 간략한 정리표를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저는 모든 과목을 단권화했고, 그 과정에서 포스트잇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막판에는 포스트잇 내용을 이미 다 알고 있었기에 뗴어내가면서 회독 시간을 줄였고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범위보다 기간을 정해서 회독을 돌렸고, 하루치 양에서 모든 내용을 보지 못했어도 다음 날에는 무조건 다음 진도를 나갔는데 이렇게 한 덕에 점점 완성도를 높여가면서 전범위 회독을 계속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7. [종합반수강생] 종합반 커리큘럼의 장점

모든 강의가 제공된다는 점과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을 많이 알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혼자 준비하다보면 나태해졌을 거 같은데 1년 동안 꾸준히 종합반 독서실에 출석하면서 자극도 받고 도움도 받았던 거 같습니다.


8. 마치며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부모님과 항상 응원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을 때 포기하지 않도록 붙잡고 나아가게 해준 저희 스터디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수험생분들도 막판에 안될 거 같더라도 끝까지 하기만 해도 달라지는 게 많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K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