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스쿨 2024년 5월 시간표

변리사스쿨 로고 이미지

카카오톡 문의하기

합격수기

[제60회 변리사 시험합격] 1차 시험 합격수기 - 3월 진입 NEW
admin 2023-03-28 1,850

beae2da7b47acd4470f3f231607473f5_1679985901_6656.png


 

 

들어가며 

변리사는 주위 사람들의 추천 및 제 적성에 맞겠다는 생각으로 좀 막연하게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점점 공부할 수록 정말 내가 원하던 공부를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공부기간은 2022 3월 초부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학교랑 병행하느라 학기중엔 특히 2022 3월부터 6월까지는 공부량이 적었습니다. 또한 부끄럽지만 7월 한달은 방황하느라 한달을 놓았습니다. 8월부터는 학교 수업 학점도 최소 학점으로 듣고 매진했습니다.

받은 점수는 평균 75점입니다. (산재: 72.5  민법: 87.5  자과: 65  )

 

공부방법

1.민법 - 기본강의와 문풀 강의 두개 수강했습니다. 인강보단 내 공부, 내 암기를 훨씬 더 비중을 두었고 많이 회독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시험 2 주전에는 최신 판례강의까지 수강했습니다.

2.특허법 - 조현중 변리사님의 기본강의, 조문강의, 판례강의, 최종정리 강의 그리고 필요한 부분에서 기출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특허법의 가장 중요한것은 조문 암기 및 판례문구 암기라고 느꼈습니다.

3.상표법- 김영남 변리사님의 기본강의, 핵심이론정리강의, 필요한 부분에서의 기출강의, 최종정리 강의 수강했습니디. 상표법은 변리사님께서 강조하신 조문들의 암기 및 문제풀이가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4.디자인보호법- 기본강의만 수강했습니다. 타 산재법과 비교되는 디보법만의 특이점을 위주로 공부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5.물리 - 김현완 교수님의 기본강의 수강했습니다.

6.화학 - 김선민 교수님의 기본강의 월드컵 16강 특강 수강했습니다.

7.생명- 박윤 고수님의 기본강의 수강했습니다.

8.지구과학 - 기본강의 수강했습니다.

 

공부스케쥴

민법 - 민법은 기본강의와 문풀 강의를 들었습니다. 맨 처음에 민법을 수강하면 정말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고 심지어 기억나지도 않습니다. 괜찮습니다. 민법이라는 과목이 민법총론, 물권법, 채권총론, 채권각론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게 결국 한바퀴를 완전히 돌아야 앞에 내용이 이해가 되는것도 있고 법이라는 과목 자체가 휘발성이 워낙 강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버티며 미래의 나를 믿고 1회독을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민법 1회독만 3월부터 5월까지 했습니다. 2개월동안 민법만 한 케이스입니다. 다만 저는 학교 끝나고 저녁에 민법 3회를 들었으면 무조건 다음날 아침에 어제 저녁에 들은것 만큼은 복습을 해주었습니다. 휘발성이 강한 과목의 복습은 강조를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저는 전날 강사님께서 강조하셨던 내용 그리고 필기노트의 내용을 그대로 제 공책에 다시 쓰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1회독을 마치고는 더 이상 강의를 풀로 듣지 않았습니다. 2회독 때는 기본서를 제가 읽으면서 보고 모르는 부분만 인강을 참고했습니다. 3회독 까지 마치고 보니 10월이라 그때부터 같은 강사님의 문풀을 수강했습니다. 문풀은 3배수로 풀었고 맞은 문제는 동그라미, 애매한 문제는 세모, 틀린 문제는 x 표시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세모와 엑스의 문제는 따로 오답을 정리해서 틈틈히 아침이나 짬나는 시간에 꾸준히 봐줬습니다. 문풀을 3배수로 풀면 이점이 민법 총 범위를 3회독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풀까지 3회독을 마치니 12월 말이 였습니다. 사실 이때 저는 회독 수가 적고 머리에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불안감이 존재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해왔던 저를 믿고 이때부턴 속도를 좀 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12월 방학한 후부터 시험 보는날까지 민법에 제일 많이 투자한것 같습니다. 오전 7:30에 스터디카페가서 점심먹기전까지는 매일 민법을 했습니다. 이때는 분량을 정해서기 보다는 그 시간만큼은 민법 기본서를 읽고 암기하고 정리했습니다. 머리에 잘 암기가 안되는 부분은 노트에 따로 정리해서 틈틈히 보려고 했습니다. 이 기간에 중요시 했던것은 7:30부터 10시까지 기본서를 봤다면 10시부터는 기본서 내용에 대응되는 부분의 문풀에서 오답정리했던 부분을 꼭 봤습니다.이렇게 회독수를 시험 보기 전날까지 늘려갔습니다.

특허법 - 5월부터 6월말까지 조현중 변리사님의 기본강의를 수강했습니다. 특허법 기본강의를 처음 들을때 정말 뜬구름 같았습니다. 민법은 그래도 우리 주위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부분도 많지만 특허법은 그렇지 않기에 막연했습니다. 하지만 조현중 변리사님이 강의를 재밌게 하다보니 저는 오히려 민법 하다가 특허법 강의를 듣는시간이 휴식 시간 같았습니다. 특허법 강의도 민법과 같이 전날 본 강의내용은 항상 다음날 아침에 복습했습니다. 8월부터는 조문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조문강의와 판례강의가 조현중 변리사님의 커리큘럼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지성 암기가 요구되는 절차법의 특성상 암기가 약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는데 변리사님의 암기법을 그대로 따라하시면 정말 암기가 쉽고 오래 지속됩니다. 또한 기본강의에서 뜬구름 같던 내용들이 점차 내 것이 된다는 느낌이 받았습니다. 9월 중순부터 판례강의를 수강했습니다. 1차 시험 특성상 조문의 내용을 묻거나 판례 주요 내용의 문구를 묻습니다. 그러기에 판례의 내용을 한토시 빼고 외우지는 안아도 되지만 어느 정도 키워드 및 뉘앙스로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조현중 변리사님의 판례강의로 컴팩트하게 필요한 판례의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고 암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변리사님이 심판쪽에 워낙 경험도 많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판례강의까지 마무리 되고 11월부터는 기출을 풀었습니다. 기출을 풀때는 30분 시간을 재고 풀었습니다. 그리고 애매했던 선지가 있거나 틀린 문제는 기출강의를 수강하고 오답 정리를 했습니다. 12월말부터 시험볼때까지는 7일 공부하면 월화수목 점심먹고 저녁 먹기 전까지 특허법을 공부했으며 이때는 특허법의 조문을 먼저 암기한것 보고 이에 대응되는 부분의 판례를 보고 그 다음에 이 부분에 대응되는 기출 오답을 공부했습니다. 이렇게 시험보기 전날까지 반복했습니다.

상표법 - 김영남 변리사님의 기본강의를 8월에 수강했습니다. 그래도 실생활에 접해본 기업들의 상표들이 판례에 나와 나름 흥미로웠습니다. 모든 과목처럼 전날 본 강의는 다음날 아침에 무조건 복습했습니다. 이후 9월부터 김영남 변리사님의 핵이정을 수강했습니다. 핵이정 강의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차과목의 특성상 상표에 투자할 시간이 많지는 않는데 핵이정 강의는 정말 필요한 부분만큼 컴팩트하게 강의해주시고 핵이정 교재가 단권화 하기 적합한 양으로 주시기에 저는 상표법은 핵이정 교재에 단권화했습니다. 11월부터는 김영남 변리사님의 기출문제집을 통해 기출문제를 풀고 애매하거나 틀린 문제는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상표법은 기출을 푸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문제가 깔끔하게 나오지 않는 과목 특성상 어떤 부분에서 함정이 나오는지 파악하고 문제 스타일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출을 풀다보면 정말 난해한 문제가 있으면 변리사님의 강의를 꼭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오답이나 단권화가 필요하지 않은 문제도 존재하는데 그런 선별작업을 수험생 개인이 하는것보단 강의를 통해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최종정리 강의는 저는 주로 밥을 먹을때나 운동할때 싸이클 타면서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최종정리 강의이기 때문에 새로운 내용을 얻는 강의가 아니라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내용들을 상기한다는 느낌으로 수강했습니다. 12월 말부터 2월까지 7일 중에 금토 점심 먹고나서부터 후 저녁먹기 전까지 상표법을 공부했습니디. 필수 암기 조문 및 특이 상표 부분을 외우고 핵이정 교재로 반복해서 내용들을 공부했으며 당일 공부한 내용에 대응되는 부분의 기출문제를 다시 봤습니다.

디자인보호법- 디자인보호법은 늦게 시작했습니다. 12월에 기본강의를 전부 수강하고 그다음에 기출문제를 총 3회독 했습니다. 주로 상표나 특허와 대비되는 디보만의 특징 위주로 정리하고 공부했습니다. 7일 중 일요일 점심먹고 나서부터 자기전까지 디보에 투자했습니다.

물리 - 기본강의를 8월부터 수강했습니다. 어느정도 베이스가 있어서 기본강의를 수강하고 문제풀이에 집중했습니다. 물리는 진입 장벽은 높지만 문제가 어렵지 않은 편이라 놓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문제풀이와 기본적인 몇 안되는 공식에 암기에 초점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화학 - 제일 어렵고 실력이 부족하다 6월에 기본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기본강의를 들을땐 이해를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문제를 푸니 안풀리고 어려워서 놓게 됐습니다. 다행히 김선민 교수님이 월드컵 16강 진출 기념 저 같은 수험생들을 위해 최소한의 방어를 위한 특강을 해주셔서 그 특강에 나온 내용들과 문제들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생명- 기본강의를 9월부터 수강했습니다. 학과 특성상 생명관련 과목들을 수강하고 있어서 이미 아는 부분들은 건너 뛰면서 기본강의를 수강해 조금 빠르게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저는 다른 과목에 치여 생명은 따로 문제풀이를 하지 않고 꾸준히 많이 기출된 부분 위주로 복습하며 암기하려고 했습니다.

지학- 강의수도 제일 적고 수능을 여러 번 지구과학으로 응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일 편하게 생각해서 12월 말부터 빠르게 기본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그 이후 원래 몰랐던 부분만 단권화 해 일주일 중 한 번 정도망 보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마치며

새롭게 변리사 1차를 준비하시는 분들 항상 자신이 이 시험에 왜 첫 발을 들였는지 생각하시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하게 가던 길을 갔으면 좋겠습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내 길을 가면 결국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의 인사

공부하는데 항상 지원해주신 우리 부모님 및 누나 고맙고 더 열심히 해서 최종합격까지 달려보겠습니다

 

YJS